논란이 될만한 글들이 많던데 동감가는 글이라 더 암울하네요.
이 직업을 버린 1급화약주임으로 한마디 보탤까 합니다.

화약인들 뭉치지않으면 절대 발전 없습니다.

평생 일해봐야 토목기사만도 못한 주임입니다.
단기간 계약으로 정착할 수 없는 삶입니다.
고용의 불안정성. 곧 수입이 없을때도 있단 말이죠.

젊었을때 잠깐은 할만 할 수도 있지만...
서른 중반에 서서 생각해보니 이일을 시작한게 후회되네요.

친구들처럼 9급 공무원이 못된게 아쉽기만 합니다.

기술사자격증으로 화약주임하는 선배도 봤고 화약고 지키는 선배도 봤고...
이 쪽은 바라봐야할 고지가 없습니다.

너무 후회가 커서 개인적으로 하는 말이니 심각하게 받아들이진 마시길...